마음이 편안해지는 섬_원산도

  • 날짜
    2016-05-04 16:45:16
  • 조회수
    2126
오랜만에 친정 부모님과 함께 한 섬 여행이었습니다.
준비해간 음식이 없어서 끼니를 라면으로만 떼워야 했으나.
끼니를 제외한 모든것에 만족할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차를 대천항에 두고가야 하는 불편함에 잠시 두려웠으나, 픽업해주신 팬션 사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벤치에 앉아서 바라보는 바다는 지루함이 없이 마음이 편안해지고,
밤에 들리는 파도소리는 정말 귀가 힐링이 되었습니다.

돌아온 월요일 아침부터는
올 여름에 다시 또 방문하고자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그때는 바다에도 들어가보구,
해가지면, 게랑 소라도 잡아보구,
같이 간 친구들과 바베큐도 해보구,
바다를 보면서 그네랑 시소도 타보구 싶고ㅡ
해보고 싶은게 너무 많네여.

사장님, 다시 가더라도 픽업 해주실거죠?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수 있게된 이번 여행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