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도 1박2일여행 후기~

  • 날짜
    2016-05-04 16:44:55
  • 조회수
    2474

친구가 소개해준 원산도 여행기~
일단 서울에서 9시에 자동차로 출발하여 대천항까지 중간에 휴계소에서 화장실만 한번들르고 달려 도착하니 3시간정도 걸리더라구요~ (비수기였지만 토욜 서해안이라 간간히 밀리더라구요~)
원산도에 들어가는 배가 한시반 배여서 근처 이마트로 달려가 후다닥 장을보고 한시반에맞춰 배를 타고
들어갔습니다~
약 40분정도 지나고 나니 우리가 내릴 선촌항에 도착했어요~~
펜션에서 배시간에 맞춰 픽업해주러 오셨더라구요~
10분이 안되 도착한 펜션외관은 일단 해변이 쓰레기 하나없이 참 깔끔했어요~
아직은 비수기이지만 관리를 참 잘해두셨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희는 여자 두명이라서 4동 201호 원룸형에 방을 잡았습니다~
바로앞 바다가 눈앞에 펼쳐져 일단 안구정화 먼저 했구요~
가볍게 옷갈아입고 바닷가를 걸어봤어요~천천히 끝에서 끝까지 걸으면서 불가사리도 구경하고 소라도 줍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걸었는데 대부분 가족단위나 단체모임분들이셨는데 시끌시끌하지않고 한적하니 좋았어요~
해지기 전엔 안개가 자욱하게 끼면서 부늬기가 더 멋지더라구요~
저녁엔 바베큐도 구워먹고 회랑,낙지랑 해삼멍개까지~ 숙소까지 굴러서 올라가야할 지경까지 먹고마시고 즐겁게 놀다왔어요~
다음날아침엔 바닷물이 빠져서 돌뒤져가면서 게도 잡고..근처에 낚시하시는분들은 우럭을 몇마리씩이나 잡더라는~!!
아이들데리고 오신 부모님들도 고동이랑 다슬기랑 게잡이에 빠지셔서 함께 하시는모습이 무척 보기좋았어요~
아직은 물이차가워서 발만 담그고 왔지만 한여름엔 수영도하고 물놀이도 하고싶네요~~
칭구덕에 힐링하고 잘놀다 가용~
대놓고 너무 칭찬만 했나요~? 티 나 요~~?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