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햇빛과 때묻지 않은 자연이 살아있는곳

  • 날짜
    2016-05-04 16: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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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추석연휴를 맞아 옆지기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부두로 마중나와 주신 사장님의 차를 타고 팬션으로 가는 가을들판은  풍요로움으로 가득했고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마음을 편안하게 했다.
때묻지 않은 자연이 반겨주는 아름다운곳, 햇빛을 안고 바람이 지날때마다 억세풀은 바람을 향해 눕고 병풍처럼 둘러진 소나무숲이 바다를 향해 언제든 힘들때 찾아오라고 하던곳.
노을이 지던 일몰의 바다와 동틀무렵 눈비비며 잔잔히 소리내어 깨우던 바다의 풍경이 얼마나 아름답던지....집안에서 은은히 풍기던 나무냄새는 늘 두통에 시달리던 머릿속을  말끔히 씻어주었지요.  주인장님 친절하시고 이불도 깨끗하고 주변풍경이 아름다운곳입니다.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