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가고픈 원산도 ~~

  • 날짜
    2016-05-04 16:55:07
  • 조회수
    1732


짧기만 한 2박3일이었습니다. 
휴가지 고르면서 이것저것 신경쓸일이 많아 힘도 들고 지칠데로 지치기도 
했었는데..원산도서의 2박3일이 넘 짧아 아쉽기만 합니다. 

일단 펜션.. 아무리 둘러보아도 원산도에서 햇빛바다모래마을펜션만한데가 없더군요~ 특히나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시고 가기에는 정말정말 좋더이다.. 
다른 펜션도 대체적으로 다들 해수욕장 앞에 있긴 했지만 요기펜션은 분위기로보나 시설로보나 월등이 차이나더라구요~~ 

가기전 전화로 이것저것 묻는데 쥔장님이 목소리가 편하지가 않아 솔직히 걱정되었었는데.. 웬걸 울신랑 저보고 뭐라 하더이다.. 
이리 친절하신데..ㅋㅋ~~ 정말 친절하셨어요... 저희 신랑 다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먼저 오셔서 보건소까지 델다주시기도 하시궁.. 뭐 없다 전화 드리면 바로 갖다주시기까지...감사^^ 
목소리로 판단하면 안된다는....ㅋㅋ 

오봉산 해수욕장..성수기였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진 않았어요..(24~26) 
조용히 가족끼리 쉬러가기에 정말 안성맞춤 인듯합니다. 
그 넓은 해수욕장이 전부 제껏인양 놀다 왔습니다..^^;; 
물떄가 별루 좋지 않았던 떄라 조개는 기대 하지 않았는데.. 
맛조개는 딸랑 하나 잡았지만 비단조개는 조개탕 한냄비 끓일만큼 잡았어요!! 
낚시 좋아하는 울아빠.. 놀래미 5~6마리 잡아주셨고...ㅋㅋ 

결론적으로 또 가고싶은곳입니다.. 
울아들넘 넘 아쉬워해 담번엔 물때 잘 맞춰 한번 더 가기로 했네요... 
맛조개 잡아보려구요~~~^^ 

정말 바쁘신 쥔장님.... 여러모로 덕분에 잘 놀다 잘 쉬다 왔습니다.. 
담번에 또 뵐께요~~~ 
참참....택배 오늘 받았습니다.. 
저희가 놓고 온 물건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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